◆ 백악관 "미북 정상회담, 싱가포르 시간 12일 오전 9시 개최"

미북정상회담이 오는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 한국시간으로는 이날 오전 10시.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 샌더스는 이어 미북정상회담 앞두고 미국 정부가 북한에 최대 압박을 계속하고 있냐는 질문에 "우리의 대북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혀.

◆ 매티스 "주한미군,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미북 정상회담 재추진을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주한미군 감축과 철수설에 대해 "우리(주한미군)은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We're not going anywhere)”고 거듭 강조. 4일(현지시간) 워싱턴 이그재미너 온라인판에 의하면, 그는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후 귀국길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밝혀. 앞서 지난 1일에도 매티스 장관은 "주한미군 문제는 북미정상회담의 의제가 아니며, 그래서도 안된다"고 못박아.

◆ 바른미래당 "장하성, 포스코 인사 개입"…靑 "허위사실, 법적 대응"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4일 “지난 5월 29일 아침 인천의 한 호텔에서 포스코 전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의 뜻’이라며 특정 인사를 포스코 회장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전임 회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혀. 이에 대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논평을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혀.

◆ 한진家 이명희 구속영장 기각…"범죄사실 다툼 여지"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 판사는 "범죄혐의 일부의 사실관계 및 법리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가 합의를 통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혀.

◆ 檢, 동원·조상우 영장기각...”피의자·피해자 주장 상반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세영)는 지난 1일 경찰이 신청한 넥센 박동원·조상우의 사전 구속영장에 대해 “피의자들과 피해자들의 주장이 상반된다"며 기각. 앞서 인천 남동경찰서는 두 선수에 대해 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 코스피 사흘째 상승…코스닥 하락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0포인트(0.36%) 오른 2447.76으로 장 마감. 개인이 909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163억원과 546억원 어치 순매수. 코스닥지수는 5.78포인트(-0.65%) 내린 877.44로 장 마쳐.

◆ 野 3당, 드루킹 특검 최종후보로 '임정혁·허익범' 추천

야 3당은 4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별검사의 최종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추천. 김성태 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장병완 민평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협에서 추천한 4명의 특검 후보 가운데 두 변호사를 문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했다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