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 오리진2 대표 이미지. 출처=웹젠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개발·서비스 업체 웹젠은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뮤 오리진2는 성장과 이용자 간 협력과 대립을 세밀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전편 ‘뮤 오리진’은 모바일MMORPG 중 최초로 출시와 동시에 국내 모든 앱 마켓에서 매출,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출시 3주년을 맞은 지금도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가 업데이트되면서 웹젠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전편의 기대감에 힘입어 뮤 오리진2는 지난달 초 사전예약 참가자 100만명을 넘기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출시 직전인 3일 기준으로 게임의 사전예약 참가자는 165만명을 넘겼다고 웹젠은 밝혔다.

뮤 오리진2는 모바일 MMORPG에서는 처음으로 활동 서버 밖으로 게임 공간을 넓힌 ‘어비스’를 선보이는 등 모바일MMORPG의 기술과 서비스 범위를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전작보다 그래픽도 향상했다고 웹젠은 설명했다.

게이머들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원래 활동서버를 벗어나 독립된 공간인 어비스를 왕복하면서 다른 서버의 사용자들과 협력하거나 대결하는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2일 마무리된 뮤 오리진2 비공개테스트의 참가자들은 테스트 설문조사에서 콘텐츠 간의 끊임없는 순환구조와 서버안정성, UI(사용자환경), 그래픽 등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