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 JW신약 등 각사 대표이사(자율준수위원)를 비롯한 자율준주관리자·담당자인 주요 임직원들이 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열린 'JW 윤리의 날' 기념식에서 윤리경영의 실천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JW중외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JW중외제약이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증받았다.

JW중외제약은 4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제 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JW그룹은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등 각사의 자율준수위원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자율준수 관리자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JW 윤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으로 모든 조직원들에게 부패 방지, 공정 경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

JW중외제약은 ‘ISO37001’ 인증을 위해 지난해 12월 내부 심사원을 선정하고 자체 부패방지방침을 기반으로 각 부문별로 리스크 분석과 관리방안 마련,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교육훈련 등의 준비를 해왔다.

JW중외제약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도입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온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과 연계해 추진되어 효율성과 임직원의 자율 실천의지가 높았다고 자평했다.

자율준수관리자 이세찬 상무는 “ISO37001 인증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준법윤리경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일관되게 실천한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리경영 준수서약과 함께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에 기여한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또 장대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교수가 ‘윤리경영의 의미와 조직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JW그룹은 지난해부터 6월 2일을 ‘JW 윤리의 날’로 제정하고 6월 한 달 동안 전 임직원 윤리경영 서약서 서명, 온‧오프라인 교육, 임직원 참여 이벤트 등 임직원의 자율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기준 행사일인 2일이 토요일 휴무일로 1일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