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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터] ‘팔방미인’ 볼보 크로스컨트리 T5 AWD기자들이 극찬하는 이유는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사진=볼보코리아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얼마 전 “괜찮은 차를 추천해 달라”라는 연락이 왔다. 그가 원하는 이상적인 차는 다음과 같다. “세단처럼 조용하면서 편안한데 SUV처럼 오프로드도 즐길 수 있고 공간이 넓은 차. 물론 첨단 기술도 갖춰져 있는 차.” 마치 이상형에 부합하는 사람을 소개해달라는 느낌을 받았다. 바로 머리에 떠오른 차가 하나 있었다. 스웨덴 자동차업체 볼보의 크로스컨트리다.

볼보 크로스컨트리는 완벽을 추구하는 차다. 세단을 기반으로 만든 왜건에 SUV의 다목적성까지 합쳤다. 편안한 승차감으로 안정적인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수많은 짐을 트렁크에 넣을 수도 있다. 여차하면 도로를 벗어나 산이나 흙길도 달릴 수 있다. 여기에 볼보반자율주행 기술 ‘파일럿 어시스트 Ⅱ(PAⅡ)’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볼보 크로스컨트리 모델 중 자랑거리는 단연 V90와 T5다. 이번에 소개할 차는 볼보 더 뉴 T5 AWD다. T5는 V90과 달리 가솔린 엔진을 쓴다. 국내 시장에서 SUV를 포함한 RV차량에서의 가솔린 비중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모델이라는 게 볼보 측 설명이다.

T5는 가솔린 모델답게 시동을 걸어보면 전해지는 소음이나 떨림은 작다. 주행해보면 세단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동시에 SUV 수준의 전방 시야를 갖춰 주행 안정감을 준다. 이 모든 것은 볼보 크로스컨트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이다.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사진=볼보코리아

볼보 크로스컨트리 T5를 처음 마주하면 익숙하지 않은 느낌을 받는다. 세단도 아닌 그렇다고 SUV라 할 수도 없는 애매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잘생겼다’보다는 ‘크고 듬직하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T5에는 ‘토르의 망치’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T자형 헤드램프와 중후한 인상을 주는 세로형 그릴은 메탈 장식이 적용됐다.

탑승해보면 SUV만큼 전방 시야가 넓다. 최저 지상고(지면에서 차체 밑바닥까지의 높이)는 210㎜로 일반 SUV(190~220㎜)와 비슷한 수준이다. 탁 트인 시야는 안전한 운행을 가능하게끔 큰 도움을 준다.

내부 디자인은 ‘볼보답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스웨덴 특유의 단순함과 고급스러움이 살아있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세로형 9인치 디스플레이는 버튼을 최소화해 간단한 터치로 조작할 수 있다. 시트는 최고급 소가죽인 나파 가죽으로 만들어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럽다. 1열의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마사지 기능도 있다. 부드러운 시트와 안정적인 포지션의 착좌감은 장거리 운행 시 피로감을 덜어준다.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내부사진. 사진=볼보코리아

적재공간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60ℓ인데 2열 좌석을 모두 폴딩하면 1526ℓ까지 증가한다. 신장 200㎝인 성인이 차 안에서 숙박해도 넉넉할 만한 크기다. 2열 좌석은 60 대 40 비율로 완전 폴딩이 가능하다.

T5는 2.0ℓ T5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최대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속페달을 밟아 속도를 높여도 부담이 없고, 추월 가속 성능도 우수하다. 8단 기어트로닉과 AWD 시스템이 힘을 더한다. 스웨덴의 척박한 자연환경을 견뎌내기 위해 제작된 차인 만큼 야지 주행능력이 일품이다.

사실 T5는 최근 등장한 경쟁사들의 2.0ℓ 터보 엔진들과 비교해 특출한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볼보 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라면 알맞은 수준이다. 볼보 하면 떠오르는 것은 ‘안정성’이다. 

T5에는 볼보의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Ⅱ’와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4-존 독립온도조절시스템, 자동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최신 기능이 대거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특히 파일럿 어시스트Ⅱ기능에 대해 자동차 시승행사에서 만난 전문 매체 기자는 “볼보 PAⅡ만큼 완벽한 자율주행 시스템은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T5는 일반모델과 T5 프로(PRO)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각각 6770만원, 7390만원이다.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파노라마 선루프. 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칵핏모듈. 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 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드라이브 모드 조작 노브. 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바워앤윌킨스(B&W) 스피커. 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1열과 2열. 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T5 AWD' 바워앤윌킨스(B&W) 스피커. 사진=볼보코리아

장영성 기자  |  runforrest@econovill.com  |  승인 2018.03.14  0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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