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벨라 하디드(Bella Hadid)는 미국 유명 모델이자 1,800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슈퍼스타다. 그녀가 입고, 들고 신는 건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늘 화제가 된다. 벨라 하디드의 영향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시계 브랜드가 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가 바로 그 주인공. (벨라 하디드는 2016년부터 태그호이어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태그호이어는 벨라 하디드를 가리켜 ‘별처럼 빛나는 여신, 소셜 미디어의 아이콘’이라 부른다.

지난 26일 벨라 하디드가 모나코를 찾았다. 태그호이어가 공식 타임키퍼를 맡고 있는 자동차 경주 대회, 모나코 그랑프리에 참석한 그녀는 눈부신 워치 스타일링으로 행사장을 환하게 밝혔다. 벨라 하디드는 그물 패턴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골드 액세서리와 태그호이어 시계로 스타일에 화룡점정을 더했다. 그녀가 착용한 시계는 태그호이어 모나코 레이디. 드레스와 같은 색의 시계를 선택해 전체적인 스타일에 통일감을 줬다.

모나코 레이디는 벨라 하디드의 또 다른 룩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보다 캐주얼한 느낌의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모나코 레이디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녀의 워치 스타일링을 통해 어떤 장식도, 패턴도 없는 룩에 시계가 불어 넣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할 수 있다. 벨라 하디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패셔니스타답게 시계 하나로 포멀한 스타일과 캐주얼 스타일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이게 끝이 아니다. 그녀의 SNS를 살펴보면 태그호이어 모나코 레이디를 활용한 수영복 스타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파란색 비키니를 입고 요트 위에서 포즈를 취한 그녀는 화이트 스니커즈와 태그호이어 모나코 레이디를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녀의 비키니 사진은 무려 786,323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벨라 하디드가 착용한 태그호이어 모나코 레이디는 네모난 케이스가 특징이다. 직경 37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시, 분, 스몰 세컨즈, 날짜 기능을 제공한다. 화이트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을 적용해 우아한 멋이 있고, 화이트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멋까지 놓치지 않았다. 벨라 하디드가 선택한 태그호이어 모나코 레이디는 국내에 소량 입고돼 있으며, 시계의 가격은 29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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