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北 노동신문 "정상회담 바란다면 UFG 중단하라"

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라고 요구. 이 신문은 ‘대화 분위기에 맞게 처신해야 한다’는 29일자 논평에서 “미국이 남조선과 결탁하여 우리를 위협해 나선다면 미국의 안전도 그만큼 엄중한 위험에 빠져들게 된다”며 “미국이 (정상)회담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상대를 힘으로 위협 공갈하는 놀음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협박.

2. 방산업체 한화 대전공장서 폭발사고

29일 오후 4시 17분 대전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화약충전 추진제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숨지고 3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치료중. 불은 소방차 29대와 소방인력 50여명이 투입돼 52분만에 진화돼.

3. 코스피·코스닥 하락

29일 코스피는 21.71포인트(0.88%) 내린 2,457.25에 장 마감. 개인이 3091억원 어치 순매수했지만,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9억원, 1359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끌어내려. 코스닥도 9.61포인트(1.09%) 내린 870.08로 장 마쳐. 코넥스시장에서는 121개 종목이 거래돼.

4. 포털 ‘다음 메일’ 54분간 장애 발생

'다음'의 이메일 서비스가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24분까지 54분 동안 메일이 접속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 카카오 측은 "일시적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명. 다음 메일 장애에 당황한 이용자들이 원인을 검색하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상위에 '다음메일'이 올라가기도.

5. 대통령 '드루킹 특검법' 공포안 재가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열린 제24회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드루킹 특검법’ 공포안을 심의·의결하고 재가. 드루킹 특검법 공포안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되어 온 것을 공포하려는 것. 이로써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특검 수사에 대해 정부가 최종 승인.

6. 래퍼 씨잼·바스코 집에서 코카인·엑스터시 투약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9일 유명 래퍼와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 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이 가운데 유명 래퍼는 엠넷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신인 씨잼(류성민)과 바스코(신동열)로 알려져. 이들은 집에서 대마초 흡연은 물론 엑스터시와 코카인 투약까지 했다고. 경찰은 지난 4월 제보를 받고 두 사람의 자택을 각각 수색해 대마초 등을 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