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중소제약사의 특허분석과 특허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출처=이미지투데이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소제약사의 특허분석과 특허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국내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제약기업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30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연다고 밝혔다.

사업 설명회는 식약처가 지원하는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제약기업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회는 컨설팅 지원 내용, 지원절차와 일정, 신청서 작정 방법과 제출 서류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사업은 의약품 특허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제약기업이 새로운 품목을 발굴하고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특허분석과 특허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식약처는 2016년과 지난해 20개 기업의 26개 과제를 선정해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컨설팅 지원 사업 신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의약품의 신속한 개발과 생산을 추진하는 중소 제약기업들이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제약기업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