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숙박 플랫폼 야놀자의 로컬 호텔 리조트 예약 서비스 호텔나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레저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2016년 7월 야놀자에 인수된 호텔나우는 숙박사업 강화와 더불어 위치기반 서비스 등 시스템 효율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호텔나우는 국내 최대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가자고와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전국 레저 문화시설과 체험상품 티켓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달 전국 테마파크, 박물관, 동∙식물원, 공연∙전시, 투어패스, 레포츠, 액티비티 등 티켓 500여종의 판매를 시작한다.

▲ 호텔나우가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출처=야놀자

수도권 데이트 기획전과 제주 액티비티 기획전을 진행된다. 기획전을 통해 수도권과 제주 지역 레저∙액티비티 상품과 숙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제주 기획전에는 △아쿠아플라넷 △카멜리아힐 △여미지식물원 △김녕 미로공원 △산방산 탄산온천 △서귀포 잠수함 △에코랜드 등 유명 관광시설 20여곳이 참여한다.

김가영 호텔나우 대표는 “레저큐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모바일 숙박 예약 플랫폼 중 최초로 숙소와 레저∙액티비티 티켓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호텔, 리조트뿐 아니라 레저 및 여행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국내 1위 호텔 예약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