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종합숙박 플랫폼 여기어때가 숙소 정보 가이드라인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과도한 사진 보정으로 숙박시설을 필요이상 과대포장한 사례에 피해를 입은 사람에 대한 구제에도 나선다.

여기어때는 최근 한 달간 사용자 숙소리뷰 분석과 영업자 현장 조사 등 1차 검수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합성 및 과도한 보정을 통해 숙소 정보를 과대 포장한 것으로 드러난 유명 관광지 펜션 등 일부 제휴점 판매를 중단했다. 이후 전수조사를 통해 이미지 가이드 위반 업체를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 여기어때가 숙박 가이드라인을 강화한다. 출처=여기어때

최근 여기어때는 과도한 이미지 수정 허위 사진 등록 제재 사항을 '업주 채널(CMS)'에 공지하는 한편 해당 내용을 담은 숙소 사진 운영 가이드를 전 제휴점에 배포했다. 소위 '사진발'에 당한 여기어때 고객 피해 보상 정책도 강화한다. 이미 콘텐츠 가이드 정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이드라인 강화를 통해 에이전시의 제휴점도 합성과 보정작업 여부를 직접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어때는 "펜션뿐 아니라 모든 카테고리에 대해 고객이 신뢰 가능한 숙박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