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국토교통부)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전국에서 10만여 가구 입주물량이 앞으로 3개월간 쏟아진다.

국토교통부는 23일 다음달부터 8월까지 석달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10만903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3000여가구)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만8344가구가 입주해 지난해 보다 10.1% 많은 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반면 지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줄어든 5만695가구가 입주를 한다.

수도권에서는 6월 용인남사 6725가구, 광주오포 1601가구 등 2만5831가구가 들어서며 7월 파주운정 2998가구, 화성동탄2 2813가구 등 1만8582가구가 입주한다. 8월에는 화성동탄2 1909가구, 하남미사 1632가구 등 1만3931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6월 강원원주 1243가구, 부산명지 1201가구 등 1만7548가구, 7월에는 ▲대전판암 1565가구 ▲충북혁신 1345가구 등 1만179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8월에는 ▲청주오창 2500가구 ▲세종시 1905가구 등 2만1354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9038가구 ▲60~85㎡ 6만9115가구 ▲85㎡초과 1만886가구 이다.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0%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9만3917가구, 공공 1만5122가구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