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과 27일 새벽 3시45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이 27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 레알은 이미 2연패를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선수들은 이 대회 결승전 출전경험이 전무하지만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준 강팀.

2. 위메프, 내달부터 포괄임금제 폐지

위메프가 6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할 예정. 이는 출퇴근시간이 정해진 일반사무직의 경우 포괄임금제도를 적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정부의 지도지침 발표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나온 조치. 포괄임금제는 외부영업직처럼 업무특성상 근무시간을 산정하기가 힘든 직종의 경우 아예 ‘시간외 근로수당’을 급여에 일괄적으로 포함시켜 지급하는 제도.

3. , 핵실험장 폐기식에 취재진 초청…정부, 수송기로 방북지원

북한이 23일 오전 판문점 채널을 통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을 취재할 남측 기자단 명단을 접수. 이에 따라 남측 취재단은 이날 오후 12시30분 정부 수송기편으로 성남공항에서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 남북 간 동해 직항로 이용.

4. 넥센 구단, ‘성폭행 경찰조사’ 박동원·조상우 1군서 제외

인천 남동경찰서는 23일 오전 넥센 박동원과 조상우 선수를 준강간 혐의로 조사했다고 밝혀. 이들은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소재 한 호텔에서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경찰은 피해자의 친구가 오전 5시 21분쯤 112 신고를 해 수사에 착수. 한편 넥센 구단은 두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

5. MB 첫 재판서 “다스는 형과 처남 소유”

이명박 전 대통령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정계선) 심리로 열린 첫 정식 재판에 출석해 검찰이 주장해온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전면 부인. 그는 다스 소유주를 형과 처남이라고 주장하며 “30여년간 소유·경영 관련 어떤 다툼도 없던 회사에 국가가 개입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지적. 그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나와 자신을 직업을 “무직”이라고 밝혀.

6. 코스피 상승…코스닥 하락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4포인트(0.26%) 오른 2,471.91로 장 마감. 기관과 개인이 각각 2640억원, 796억원 어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858억원 어치 매수우위. 코스닥은 3.80포인트(0.44%) 내린 869.16으로 장 마쳐. 외국인과 기관이 324억원, 10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616억원어치 매수우위.

7. 한국 빙속 간판스타 이승훈 ‘후배 폭행설’ 휩싸여

문체부가 23일 발표한 대한빙상경기연맹 감사 결과에 따르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A선수가 2011년, 2013년, 2016년 국제대회 기간 중 해외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 A선수는 훈계했다고 진술하고, 피해자들은 폭행당했다고 인식하는 등 주장이 서로 상반되는 상황. 문체부는 빙상연맹이 진상조사를 하고 폭행사실로 드러날 경우 A선수를 징계하라고 지시. 언론들은 A선수를 이승훈으로 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