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래 브랜드 경차 '신형 스파크'.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한국GM이 23일 쉐보레 브랜드의 ‘더 뉴 스파크’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2015년 7월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약 3년 만이다.

신형 스파크는 그간 한국GM 사태가 일단락된 이후 출시된 첫차여서 한국GM이 거는 기대가 크다.

한국GM은 지난 11일 경영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향후 5년간 총 15개 신차와 상품성 강화 모델 출시 계획을 미래 상품 전략으로 공개했고 경쟁력 강화의 첫 주자로 신형 스파크를 택했다.

신형 스파크는 한국GM의 개발을 주도했고 창원 공장에서 생산된다. 6월부터 내수시장과 수출 시장 공략에 투입될 예정이다.

더 뉴 스파크는 새로운 쉐보레 디자인 철학 ‘린 머스큘러리티’가 처음 적용됐다.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고 트림을 세분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외관을 보면 한층 세련된 모습이 눈에 띈다. 쉐보레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에 더 풍부하게 크롬 엑센트를 적용했다. 하단부 그릴은 과감히 좌우로 확장해 더욱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15인치 알로이 휠도 역동성을 자아낸다.

추가된 외관 색상도 인상적이다. 신형 스파크는 미스틱와인과 캐리비안 블루, 팝 오랜지 등 감각적인 새 외장 색상을 포함해 총 9종의 컬러로 출시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소비자가 직접 외관 디자인 요소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된다.

▲ 쉐보래 브랜드 경차 '신형 스파크'.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내부에는 다크실버, 오렌지, 블루 등 3가지 포인트 컬러를 센터패시아 좌우에 배치한 에어벤트 베젤과 시트에 적용해 일체감과 절제감이 더해졌다. 특히 음이온을 만들어내는 이오나이저 기능을 장착해 쾌적한 실내를 조성했다.

센터패시아 중앙 상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존 모델보다 크게 개선됐다. 아이콘이 직관성 있게 배치돼 사용자 편의가 배려된 모습이다. 이외에 동급 최초로 C-Type USB가 장착됐다.

신형 스파크는 이전 모델보다 안전사양이 크게 강화됐다. 시속 60km 이하 저속 주행 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브레이킹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이 적용돼 안전성을 강화했다. 급제동 시 바퀴 잠김 현상을 제어하는 ABS와 전복위험 시스템을 포함한 차체자세제어장치,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 등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

이러한 변화에도 가격은 20만원이 낮아졌다. 여기에 한국GM은 트림별 사양 대비 가격 인상분은 최소화하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LT 트림에는 오토라이트 콘트롤, 운전석 암레스트, 6개의 스피커 등 상위 트림 적용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갖췄다. 기존 4개에서 7개로 세분된 옵션은 맞춤형 경차를 원하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췄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가격은 ▲LS Basic 979만원 ▲LS 1057 만원 ▲LT 1175만원 ▲프리미어 1290만원 ▲승용밴 Basic 972만원 ▲승용밴 1015만원이다. 기존 트림에만 적용되던 C-TECH 무단 자동변속기와 시티모드 기능이 포함된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원이 추가된다.

▲ 쉐보래 브랜드 경차 '신형 스파크'.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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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래 브랜드 경차 '신형 스파크'.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 쉐보래 브랜드 경차 '신형 스파크'.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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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래 브랜드 경차 '신형 스파크'.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 쉐보래 브랜드 경차 '신형 스파크'.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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