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 포스터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 닷새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한식페스티벌에 식품명인의 전통주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은 한식의 세계화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를 취지로, 주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과 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주류의 밤, 한식 갈라쇼, 한식 뷔페 판매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졌다.

▲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이 '한국주류의 밤'에 지원한 식품명인 5인의 전통주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4월 24일 주요 언론사와 음식평론가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한국주류의 밤'에 식품명인 5인의 전통주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명인 6호 박재서 명인의 안동소주, 식품명인 9호 조정형 명인의 이강주, 식품명인 22호 양대수 명인의 추성주, 식품명인 27호 박흥선 명인의 담솔, 식품명인 43호 이기숙 명인의 감홍로가 대표로 소개됐다.

식품명인의 전통주는 장진상 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장의 프레젠테이션으로 한국의 전통주 및 안주 문화와 함께 소개됐고,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의 우승자 최광호 셰프의 안주 조리 시연도 이어져 성황리에 진행됐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본부장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또 하나의 한류 문화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한식과 전통음식을 알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에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전통식품과 식품명인을 알리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전통식품의 맛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가 함께 설립한 공간으로 소개된 전통주와 더불어 한과, 조청, 흑초, 고추장 등 여러 식품명인의 제품을 한 공간에서 살펴보고 맛볼 수 있으며 전통식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토요 명인체험, 평일 전통식품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