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숙박앱에서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는 야놀자의 B2B 플랫폼 좋은숙박연구소가 중소형 숙박 디자인 설계 22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좋은숙박연구소는 프랜차이즈 호텔 가맹사업부터, 점포 매입, 디자인 설계, 시공, 비품, 인력 채용, 가맹 사업 등 숙박업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좋은숙박연구소는 2011년 중소형숙박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사업을 시작해 2017년 말 기준 누적매출 1500억원을 달성했다. 대부분을 직접 시공까지 하며 국내 중소형숙박 분야 최다 시공사업자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좋은숙박연구소가 중소형 숙박 디자인 설계 220건을 돌파했다. 출처=야놀자

두 가지 공간 디자인 솔루션이 핵심이다. 에이치에비뉴(H Avenue), ‘호텔야자(Hotel YAJA)’, ‘호텔얌(Hotel YAM)’ 등 야놀자가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호텔 브랜드에 가맹할 경우 각 브랜드별 콘셉트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시공을 진행한다. 또 브랜드 가맹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디자인 설계와 시공만 별도로 진행할 수 있다.

좋은숙박연구소는 지난해 자본금, 재무상태, 시설 및 장비, 기술능력 등을 인정받아 연면적이 200㎡를 초과하는 대규모 건축물 시공할 수 있는 종합건설면허(건축공사업)도 취득했다. 야놀자 임상규 부사장은 “이러한 성과는 야놀자가 중소형숙박 시설의 환경 개선과 표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다년간의 디자인과 시공 경험을 기반으로 숙박시설은 물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