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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계] 다시 태어난 최초의 손목시계까르띠에,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산토스 드 까르띠에는 2018년 히트작이다” -에이리얼 아담스 <어블로그투워치> 에디터-

▲ 비행기 조종사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 출처=까르띠에

[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회중시계가 유행하던 시절, 까르띠에는 손목시계에서 미래를 봤다. 인류 최초의 손목시계에 대해선 여러 논쟁이 있지만 손목에 착용하기 위해 개발된 최초의 손목시계는 까르띠에의 것이 분명하다. 때는 1904년이었다. 까르띠에의 수장 루이 까르띠에는 절친한 친구이자 비행기 조종사인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을 위해 시계를 하나 만들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시계를 개발했다. 산토스 뒤몽은 비행 중 조종간에서 손을 떼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시계를 원했다. 회중시계는 시간을 볼 때마다 주머니에서 시계를 꺼내야 해 비행 중 손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루이 까르띠에는 연구 끝에 케이스를 연결하는 러그를 갖춘 최초의 손목시계를 만들었다. 친구의 이름을 따 산토스 워치라 이름 붙인 이 시계는 네모난 케이스와 가죽 스트랩을 장착하고 있었고, 1911년 까르띠에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라는 모델을 출시해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시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산토스 드 까르띠에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계 애호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출처=까르띠에

추천 이유

2018년 까르띠에가 새로운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를 출시했다. 오리지널 모델의 정사각형 케이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곡선을 더해 한층 더 우아한 멋이 있다. 고상하지만 연약한 시계는 아니다. 베젤 위에 산토스의 DNA와 같은 8개의 스크루 장식을 적용해 단단하고 강렬한 이미지까지 놓치지 않았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옐로 골드, 핑크 골드 다양한 소재로 제작하지만 그중 가장 실용적인 건 역시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이다. 상대적으로 무른 골드 소재보다 흠집에 강해 야외 활동 중에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고, 캐주얼은 물론 슈트에도 잘 어울리는 소재라 데일리 워치로도 안성맞춤이다.

▲ 퀵스위치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출처=까르띠에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2018년 버전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의 가장 큰 매력은 스트랩에 있다.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를 구매하면 여분의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까르띠에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의 스트랩에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첫째는 퀵스위치(QuickSwitch). 사용자는 스트랩과 브레이슬릿 아래에 위치한 퀵스위치 버튼을 눌러 손쉽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둘째는 스마트링크(SmartLink). 별다른 도구 없이 링크 단위로 브레이슬릿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위 두 기능 덕에 사용자는 그날그날 스타일에 따라 집에서 간편하게 시곗줄을 바꿔 착용할 수 있고, 손목 굵기가 다른 남편과 아내도 함께 시계를 착용할 수 있다. 그야말로 실용만점이다.

▲ 스테인리스 스틸(좌), 스틸&옐로 골드 콤비 버전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출처=까르띠에
▲ 핑크 골드(좌), 스켈레톤 다이얼 버전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출처=까르띠에

시계 상세 스펙

브랜드: 까르띠에

모델명: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케이스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39.8mm(라지 모델 기준)

케이스 두께: 9.08mm

다이얼 컬러: 실버

방수: 최대 100m

브레이슬릿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 송아지 가죽(추가 제공)

무브먼트 스펙

칼리버: 1847MC 칼리버

기능: 시, 분, 초, 날짜

파워 리저브: 최대 42시간

진동수: 28,800vph

와인딩 방식: 오토매틱

가격 & 입고 시기

가격: 800만원대

입고 시기: 현재 국내 판매 중

▶ 지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 집결지 [타임피스 아시아 홈페이지]

김수진 기자  |  beyondk@econovill.com  |  승인 2018.05.19  19: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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