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 비핵화는 ‘한국 모델’…회담 실패하면 리비아식”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이 추진하는 북한 비핵화는 “리비아모델이 아니라 한국모델”이라고 밝혀. ‘미국의소리’에 의하면, 트럼프는 리비아 비핵화의 경우 “가다피에게 (신변이나 체제) 안전, 군사력, (경제지원 등) 많은 것을 제공한다는 말을 한 적 없었다.”고 설명. 그러면서 “북한의 경우 김정은이 국가에 남아 통치하게 되고, 북한은 매우 부유해지고 주민들은 엄청나게 산업화될 것”이라면서 “이는 한국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 하지만 미국이 북한과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다면 리비아 모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2. , “‘北核 해외반출 제안’ 아사히 보도 사실아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지난달 2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볼턴 美백악관 안보보좌관에게 북한의 핵무기 일부 반출안을 제안했다는 아사히신문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 앞서 아사히신문은 ‘정 실장이 북한 입장을 감안하여 북한 보유 핵무기와 핵물질을 해외 반출하고 핵 시설은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해체하는 방안을 볼턴 보좌관은 제안했으나 볼턴이 정 실장에게 즉답하지 않았다”고 보도. 한편 청와대는 출입언론사로 등록된 아사히 신문에 대해 무기한 출입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

3. 해스펠 CIA국장 내정자, 의회 인준 통과

미국 상원은 17일(현지시간) 지나 해스펠 CIA국장 내정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 찬성 54표, 반대 45표. 민주당 의원 중 6명이 이탈해 찬성표 던져. 공화당 의원 2명은 반대. 해스펠 신임국장은 CIA에서 33년간 근무한 공작통.

4. 드루킹 "김경수에 매크로 브리핑….김경수 허락받고 댓글 조작”

'드루킹'이 17일 조선일보에 보낸 ‘옥중편지’를 통해 "2016년 9월 김경수 전 의원이 파주 사무실로 찾아와 댓글기계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김경수 전 의원은 제 사무실에서 매크로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의 허락을 받고 댓글 조작을 시작했다”고 주장. 드루킹은 "이 사건의 최종 지시자 이며 모든 보고를 다 받았고, 초기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의 존재 여부를 알았으며 사실상 이 사건의 ‘주범’인 김경수 전 의원을 기소하지 않고 저나 경공모 회원들만 엮어서 단죄한다면 그것은 경찰과 검찰의 직무유기 행위"라고 강조.

6. '땅콩회항' 3년만에 조현아·대한항공에 ‘징계’

국토부는 '땅콩회항' 사건 3년 만에 조현아 전 부사장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하고, 대한항공에는 과징금 27억9000만원의 행정처분 내려. 조현아 전 부사장에 물린 과태료 150만원은 당시 국토부 조사에서 거짓으로 진술한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