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구글의 자회사 유튜부가 음악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름은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이고 출시일은 22일이다. 기존 유료 서비스였던 유튜브 레드는 없앨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주요 외신과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유튜브는 월 9.99달러의 회원제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맥시코가 1차 출시국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은 광고없는 동영상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뮤직비디오부터 수백만 곡의 노래, 수천 개의 플레이리스트 등이 제공될 전망이다. 추천 음악 기능도 있어 사용자의 주변 환경에 따른 음악 리스트를 추천해 준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통해 스포티파이, 애플뮤직에 맞서는 음원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