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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수지의 개념 행보가 누리꾼들의 응원을 얻고 있다.

수지는 최근 유명 유튜버 양예원과 이소윤이 피팅 모델을 구했다가 성범죄에 휩싸였다는 주장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 청와대 국민청원글에 '동의'했다.

수지는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이라는 청원에 동의했음을 알리는 사진을 캡처하기도 했다.

앞서 양예원은 한 스튜디오에서 겪은 성범죄 사실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소윤 역시 양예원의 주장에 힘입어 비슷한 수법으로 당했음을 주장,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특히 해당 보도가 이어지면서 그 스튜디오 측은 "합의하에 촬영했으며 시간 당 10~20만원을 지급했다. 맞고소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비난을 사고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서울 마포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수지는 SNS를 통해 "영화 ‘26년’ 꼭 봐라. 지금도 광주는 그 민주항쟁 때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그때 희생당했던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또 수지는 백아연의 트위터에 올라온 "오늘은 광복절! 아래 링크를 통해 웹상에서 태극기를 게양해 주시면 위안부 할머님들께 도움을 드리는 재단에 전액 기부된다고 하니 여러분 많이 참여해주세요"라는 글을 리트윗하며 "광복절입니다.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기억하고 새깁시다"라는 개념 발언을 하기도 했다. 

기업의 이윤에 관한 것에 대해서는 "기업의 이윤은 소비자가 낸 것이다.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헌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 기업도 이런 공헌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가 좋아 진다"고 소신 발언했다.

이어 "연예인들이 기부활동을 하는 것 역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한다는 점에서 이것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