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18일 새벽 1시부터 접속오류 현상을 일으켜 네티즌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PC와 모바일 모두 문제가 발생됐다. 서버 오류가 원인으로 추정되며 새벽 2시 경 정상화됐다.

▲ 네이버가 접속오류를 일으켰다. 출처=네이버

네이버 접속오류 현상이 벌어지며 실시간 검색어에 ‘네이버’가 상단에 위치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네이버 접속오류 현상을 공유했으며, 일부에서는 “일상이 마비됐다”는 반응까지 보이기도 했다.

간혹 카카오의 카카오톡이 트래픽 부하에 따른 접속오류 현상을 보인 적은 있었지만,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가 1시간 수준의 접속오류를 일으킨 사례는 거의 없었다. 네이버의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다.

한편 네이버는 1시간 가량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별도의 공지도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접속오류 당시 많은 이용자들이 그 이유를 파악하려고 했으나 네이버는 적당한 설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