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차 전문 서비스 플랫폼을 표방한 차카고가 신차 구매서비스 앱 1위 스타트업 겟차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카고는 자동차 딜러를 대신해 차량 구매고객에게 썬팅, 블랙박스, 신차 점검, 번호판 등록, 탁송 등 신차가 출고될 때 필요한 용품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신차 서비스 전문 플랫폼이다. 지난달 IPO전문 기업인 세븐스톡의 투자를 받았으며 최근 양산직영점과 경남 일대를 기반으로 차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 왼쪽부터 겟차 정유철 대표, 차카고 정종훈 대표가 업무협약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토스트앤컴퍼니

겟차는 2015년 설립된 신차 구입 서비스 스타트업 회사로,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합리적인 신차 구입 문화를 만들고 있다. 전국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최저가 견적으로 신차 구매를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수입차 할인가 정보를 완전 공개한 ‘겟차시세’ 베타 서비스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겟차의 구매고객은 차카고의 신차 점검부터 썬팅, 블랙박스, 유리막 코팅 등 신차 구입 후 필요한 시공과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겟차 고객의 차카고 서비스 제공은 경남지역부터 우선 제공하며, 차후 전국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정종훈 차카고 대표는 “신차 구매 서비스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겟차와의 협력으로 양사 모두 큰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오픈한 양산 직영점이 합리적인 가격과 체계적인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며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차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겟차 고객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차카고와의 협약을 통해 겟차의 고객들에게 구매 이후의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카고와 함께 건강한 신차 구매 문화와 신차 서비스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