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 30주년 사사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 30년 이야기>. 출처= 세븐일레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의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이 오는 21일로 한국 진출 30년을 맞는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30년의 성장사를 집대성한 사사(社史)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 30년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사사에는 지난 1988년 국내 유통시장에 편의점이 처음으로 등장한 시대 배경과 그리고 세븐일레븐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 등 풍부한 자료들이 담겨있다. 1988년 코리아세븐 법인 출범과 국내 1호 편의점 ‘올림픽점’ 개점 과정, 90년대 편의점 사관학교로 불리던 세븐일레븐의 상품, 물류, 교육 등 혁신 활동과 업계 최초 1000호점 돌파, 그리고 가맹점 상생 노력과 미래형 플랫폼 구축 등 그간의 성장 흐름을 연대기 순으로 풀었다. 여기에 올림픽점 점장, 최초의 가맹 경영주, 전직 대표이사 등의 히스토리 인터뷰 코너로 편의점 초기의 시대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세븐일레븐 30주년 사사에 수록된 국내 최초의 편의점 세븐일레븐 올림픽점 사진. 출처= 세븐일레븐

사사는 본권과 요약본으로 구성돼있다. 약 400페이지 분량의 본권은 세븐일레븐의 주요 성장 전환점을 중심으로 총 7부로 나뉘어져 있다. 편의점 산업을 개척해온 세븐일레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요약본은 본권의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재정리해 휴대성이 좋은 도서 형태로 만든 책자다. 세븐일레븐 30주년 사사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에서 모든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은 대표는 발간사에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30년의 성장 역사를 통해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로서 휴식의 공간이자 즐거움의 공간으로 변모해왔다”면서 “세븐일레븐성장의 30년은 곧 우리나라 편의점의 역사인 만큼 큰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