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7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 국지성 호우로 지역마다 강수량의 차이가 클 전망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발표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예보됐다. 오존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전망됐다.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비가 내리면서 점차 평년기온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17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대기가 불안정해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지역마다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제주도산지 30~80mm, 경기북부내륙, 강원영동 20~60mm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영서 지역은 100mm이상이다.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경기 20도 ▲강원영서 21도 ▲강원영동 21도 ▲충남 22도 ▲충북 22도 ▲전남 21도 ▲전북 22도 ▲경남 21도 ▲경북 21도 ▲제주 21도 ▲백령 12도 ▲울릉·독도 20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4도 ▲강원영서 24도 ▲강원영동 26도 ▲충남 28도 ▲충북 28도 ▲전남 26도 ▲전북 29도 ▲경남 22도 ▲경북 29도 ▲제주 28도 ▲백령 14도 ▲울릉·독도 23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전국과 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