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언쓰론 대표이미지. 출처=넷마블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개발·서비스 업체 넷마블은 차세대 전략 MMO(대규모 다중접속) 게임 ‘아이언쓰론(Iron Throne)’을 16일 전 세계 약 251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아이언쓰론은 게임 개발사 포플랫(4PLAT)에서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차세대 전략 MMO 게임이다. 넷마블이 선보이는 첫 번째 전략 MMO다.

이 게임은 건설과 생산, 전투 등 전통적인 전략 요소에 넷마블의 RPG 노하우를 가미했다. 360도 풀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세계와 다양한 전장 콘텐츠, 독특한 영웅 시스템 등이 기존 전략 게임과 차별화된 요소다.

아이언쓰론의 가장 큰 장점은 글로벌 규모의 온라인 플레이에 있다.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돼 전 세계 이용자들과 협력, 경쟁이 가능하다. 특히 연맹을 기반으로 자유도 높은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하나의 왕성을 놓고 펼치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흥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다양한 전투 모드도 눈길을 끈다. 아이언쓰론에는 차원전, 배틀로얄, 팀데스매치와 같이 이벤트 매치 형태로 치러지는 다양한 전투 모드가 포함돼 있다. 이용자는 각 모드에서 주어지는 병력만을 활용해 승부를 가리며, 자기가 보유한 부대나 자원 손실 없이 전투 본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기존의 전략 게임들은 게임 내 전투에서 패배하면 자원과 병력 손실을 입어 그것을 다시 성장하는 데 시간을 쏟아야 했다. 아이언쓰론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장점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19일 아이언쓰론을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 참가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넷마블 이승원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전략 장르의 세대교체를 할 수 있는 기대작 아이언쓰론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전 세계 유저들과 경쟁하면서 전략을 겨루는 아이언쓰론의 참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번 아이언쓰론 글로벌 출시에 맞춰 성장 전략 이벤트 등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와, 사전 등록 보상인 게임 재화 ‘1000골드’, ‘차원의 정복자 투구’, ‘차원의 정복자 대검’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아이언쓰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언쓰론’ 공식 카페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