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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 두 달 만에 벌써 3번째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건강검진 미실시 · 유통기한 경과제품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견다희 기자  |  kyun@econovill.com  |  승인 2018.05.16  16:38:23

[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분식 프랜차이즈업체 ‘김밥천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벌인 식품위생점검에서 지난달과 이달에만 벌써 3번 연속 적발돼 행정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김밥천국 측는 적발 사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무책임한 답만 돌아왔다. 

   
▲ 분식 프랜차이즈업체 '김밥천국'이 지난달과 이달에만 벌써 3번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출처= 구글검색

식약처는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합동으로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총 2954곳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곳은 93곳이 적발됐고 이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이다.

식약처는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에서 적발된 업체는 철저한 이력관리로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지자체가 재발방지 교육과 함께 식중독 예방 진단컨설팅 등을 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지난달과 이번달 총 3번의 식약처 점검에 매번 적발되고 있는 업체가 있는 것이다. 바로 김밥천국이다. 김밥천국은 지난 3일 프랜차이즈음식점 식품위생법 단속과 지난달 10일 분식점과 식품조리·판매업소 단속에서도 다수의 매장이 적발됐다. 그럼에도 김밥천국은 재발방지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을 점검했고 그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를 공개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번 단속에서는 적발된 식품접객업 41개 곳 중 김밥천국은 무려 4곳이나 적발됐다. 거의 10%에 이르는 수치다.

반복되는 식품위생법 적발에도 김밥천국 관계자는 “김밥천국으로 가맹사업을 하는 곳이 우리만 있는 게 아니라 모른다”는 답이 돌아왔다. 심지어 문제시 대응방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아직 식약처에서 이런 내용을 전달받아 본적이 없기 때문에 대응방안은 없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단속 적발시 가맹본부에 통보하지는 않지만 보도자료가 나간 이상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김밥천국 관계자의 말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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