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합뉴스TV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북한이 16일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 중지를 통보한 가운데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북한이 중지 통보와 맞물려 태영호 전 공사를 저격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영국주재 북한 공사로 활동하다 2016년 한국으로 귀순했다.

특히 서유럽 사정에 정통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2001년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한과 유럽연합(EU)의 인권대화 때 대표단 단장으로 나서면서 외교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차남의 명문대 진학을 앞두고 북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점에서 탈북을 결심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태영호의 증언 : 3층 서기실의 암호’라는 회고록을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