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필리핀 대통령의 전 연인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방송인 그레이스리의 근황이 공개돼 주목되고 있다.

그레이스리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 그를 둘러싼 관심이 높다. 

앞서 KBS2 '여유만만'에서 그레이스리는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직후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으로서 더욱 유명세를 탔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열애설이 보도된 후 2박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그레이스 리는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연인으로 밝혀지며 필리핀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이다. 이후 아키노 대통령과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한 방송국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약한 그레이스리는 타갈로그어와 영어, 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