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北 "풍계리 核시험장 폐기식에 南 기자 8명 초청"

북한은 15일 조평통 통지문을 통해 오는 23~25일로 예정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에 남측 1개 통신사와 1개 방송사 기자 각 4명을 초청하겠다고 밝혀. 초청 기자들은 북경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사증을 받아 22일 전용기 편으로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해 북부 핵시험장 현지 취재촬영 후 26일이나 27일 귀환예정.

2. 대법, '정유라 이대 특혜' 최순실에 징역 3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5일 이대 입학·학사특혜 비리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씨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최씨는 딸 정유라씨가 이대에 입학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부정하게 학점을 주도록 하는 등 면접위원들과 학교의 학적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3. 새 국방수권법안, 하원 군사위 통과…”주한미군 감축·철수 제동”

15일 미국의소리(VOA) 온라인판에 의하면, 미국 하원 군사위는 지난 10일 2019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최종 수정안에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시 반드시 의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의무화하는 내용을 추가. 이 법안이 의회 승인절차를 마칠 경우 의회의 승인없이는 주한미군 규모를 2만2000명 미만으로 줄일 수 없게 돼.

4. 외인·기관 동반매도에 코스피 이틀째 하락

15일 코스피가 17.57포인트(0.71%) 내린 2,458.54로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2410억원과 1881억원 어치 순매도. 반면 개인은 3869억원 어치 매수우위. 코스닥은 4.24포인트(0.49%) 오른 862.94로 장 마쳐. 기관은 571억원어치 매수우위. 외국인과 개인은 360억원과 264억원어치 매도우위.

5. 검찰, 반려견 훔쳐 개소주 만든 50대 ‘집유 선고’에 항소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남의 반려견을 훔쳐 개소주로 만든 김모씨(54)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를 받자 양형부당을 이유로 14일 항소. 앞서 1심 법원은 지난 8일 범행을 자백했고 동종전과가 없다는 이유로 김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6. 대한항공 직원들, 18일 '3차 촛불집회'

대한항공 직원들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고 경영 퇴진을 촉구하는 3차 촛불집회를 열 예정. 앞서 지난 12일 서울역 광장서 열린 2차 촛불집회에는 대한항공 직원뿐 아니라 진에어, 한국공항, 인하대 등 계열사 직원들도 동참. 한편 주최측은 대한항공 여자 승무원의 머리에 꽂는 하늘색 리본을 캠페인의 상징물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