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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유혈 사태로 3년 반 만에 최고치브렌트유 1.4% 상승...78.23달러, 80달러 목전
전현수 기자  |  hyunsu@econovill.com  |  승인 2018.05.15  07:02:35
   
▲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각) 중동 지역의 유혈사태가 벌어지면서 원유 공급 우려로  상승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국제유가가 14일(이하 현지시각) 중동의 유혈 사태로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생기면서 상승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11일)보다 0.4%(0.26달러) 오른 배럴당 70.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71.26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브렌트유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비해 1.4%(1.11달러) 상승한 배럴당 78.2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4년 11월 말 이후 최고가다. 

중동의 유혈 사태가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미국은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강행했다. 이에 팔레스타인 측 시위대는 거세게 반대하며 시위했고, 이스라엘군이 실탄을 발사해 50명 이상이 숨지,고 2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에 따른 불안 심리에다 베네수엘라의 산유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글로벌 원유공급이 사실상 제거됐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보고서서 내용이 전해진 것도 유가 상승에 힘을 더했다.

 이날 에너지정보청(EIA)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7개 셰일업체의 6월 원유 생산량은 14만4000배럴 늘어난 하루 717만8000배럴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유가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유전정보 서비스 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미국의 가동중인 원유채굴장비 수는 전주에 비해  10개 증가한 844개로 집계되면서 미국의 산유량이 증가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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