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닥 나흘 만에 약세 마감…코스피도 하락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0포인트(0.06%) 내린 2,476.11로 마감. 기관이 1638억원어치 순매수.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887억원과 1014억원 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7.23포인트(0.83%) 빠진 858.70으로 장 마쳐. 외국인과 기관이 476억원, 624억원 어치 매도우위. 개인은 1318억원어치 순매수.

2. 대통령, “재산도피·탈세 범정부 합동조사단 설치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역외탈세 수사와 관련해 ‘해외범죄수익 환수 합동조사단’을 설치해 추적조사부터 범죄수익 환수까지 공조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 이어 법제도상 미흡한 점은 개선방안까지 검토해 마련하라고 주문.

3. 원희룡, 토론회장서 계란 맞고 폭행 당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가 14일 오후 제주시 제2공항 건설관련 합동토론회장에서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 김경배 부위원장에게 폭행당했다고 뉴시스가 보도. 김 부위원장은 오후 5시께 단상 위로 올라가 원 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주먹으로 원 후보의 얼굴과 팔을 때린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4. 경찰, '드루킹 댓글조작' 다음·네이트도 압수수색

서울경찰청은 다음, 네이트에서도 드루킹 일당의 댓글공작 단서가 발견돼 지난주 이들 포털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혀. 이번 압수수색은 드루킹이 만든 인터넷 카페 '경공모' 회원인 김모(필명 '초뽀')씨의 자택에서 압수한 USB에서 댓글조작이 의심되는 대선 전후의 기사 주소(URL) 9만여건이 발견된 데 따른 것.

5. 신태용호, 월드컵 최종엔트리 28명 발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선수 28명의 명단을 발표. 최종명단은 23명이지만 부상자들을 감안해 5명을 추가. 신 감독은 손흥민과 황희찬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김신욱과 이근호를 백업 자원으로 골라. 이 밖에 문선민 주세종 이재성 이청용 기성용 정우영 권창훈 구자철 이승우가 발탁돼.

6. 오늘 국회정상화…18일 ‘드루킹 특검법’ 처리

여야는 오는 18일 특검법·추경안을 동시 처리하기로 14일 전격 합의.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의원들의 사퇴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 이번 국회정상화는 42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