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500 청춘응원박스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11일 서울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광동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광동제약이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에게 비타500‧학용품‧도서 등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광동제약은 1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11일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내는 ‘비타500 청춘응원박스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10대 500명에게 비타500과 비타500 젤리, 각종 학용품, 도서 등을 담은 선물상자를 제공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는 보육원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본사에 모인 60여명의 자원봉사단은 이날 청소년에게 전달할 청춘응원박스 500개를 포장, 운반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은 광동제약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한 일반인과 대학생, 참여 의사를 밝힌 광동제약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이 포장한 청춘응원박스는 서울에 있는 보육원 여러 곳에 전달됐다.

▲ 비타500 청춘응원박스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11일 서울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에서 청춘응원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출처=광동제약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힘든 환경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동참했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이 행사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청춘에게 희망을 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연 캠페인과 별개로 고3 청소년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16회째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꿔라 청춘! 힘내라 고3!’으로 이름 지은 이 캠페인은 수능 응원 메시지를 접수한 뒤 가장 많이 받은 학교를 선정, 학생들을 찾아가 응원 행사를 열고 비타500을 선물하는 형식이다.

지난해에는 당시 비타500 모델이었던 배우 수지가 대구 도원고등학교를 찾아 약 900명의 전교생에게 비타500과 비타500 젤리를 선물로 증정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