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4일부터 10일간 트위터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원내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원내대표 키워드의 연관어 순위 상단에는 김성태, 단식, 특검 등이 올랐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드루킹 댓글사건에 관한 특검을 촉구하며 노숙 단식투쟁에 나서는 한편, 불의의 폭행을 당한 사건이 큰 화제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김 원내대표는 11일만에 건강악화로 단식을 중단했다. 키워드 4위가 폭행인 이유다.

▲ 트위터 키워드 추출 결과. 출처=트위터

5월 임시국회 파행 가능성으로 국회 정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5위는 국회가 차지했다. 트위터에서는 ‘개점휴업’ 상태를 지속하는 국회를 두고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게재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파행을 거듭중인 20대 국회의원 세비 지급 가처분 신청을 청원하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국회 공전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된 홍영표, 노웅래, 선거 등의 키워드도 언급량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