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숙박 O2O 서비스에서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여기어때가 국내 1위 기업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와 제휴를 맺고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기어때와 손잡은 이지웰페어는 기업복지서비스 시장 분야 업계 1위 기업이다. 위탁복지예산 1조원, 고객사 임직원 수는 190만이 넘는다. 선택적 복지시스템과 복지패키지 등 사업을 확장하며, 복지 B2B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 여기어때가 B2B 사업을 강화한다. 출처=위드이노베이션

이번 제휴로 호텔, 펜션, 캠핑,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중소형호텔(모텔)까지 여기어때의 모든 숙박상품이 이지웰페어를 통해 판매된다. 이지웰페어가 제공하는 기업복지몰에서 여기어때의 수만 개 국내 숙박 제휴점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지웰페어 복지포인트(이지웰에 입점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이용하는 포인트)로 여기어때의 다양한 숙박시설을 결제, 예약할 수 있다. 입점 작업은 오는 6월 중 완료된다.

여기어때의 사업 확장적 측면으로 고무적인 현상이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각 시장을 대표하는 온라인 플랫폼 리더의 제휴는 여기어때의 B2B 사업 추진의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업 간 거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