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 과 핏(Fiit) 제품 이미지. 출처= KT&G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그동안 수도권과 일부 도시에서만 판매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이제는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담배 제조업체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과 전용담배 핏(Fiit)의 판매처를 전국 64개 도시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지역 편의점 2700개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릴과 핏은 지난 3월 부산·광주·대전·세종 등 전국 14개 도시 1만1638개 판매점으로 한 차례 판매처를 확대했다. 

▲ KT&G 릴(lil) 과 핏(Fiit)이 판매될 예정인 전국 64개 도시. 출처= KT&G

이러한 판매지역 확대에도 전국 출시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계속 높아지자, KT&G는 오는 23일부터 경남 창원과 전북 전주 등 전국 50개 도시 편의점 4148 곳에서도 릴과 핏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또 현재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주요 대도시에서도 1563곳의 판매처를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각 지역별 판매처는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서울과 전국 주요 대도시에 이어 릴과 핏을 구매하고 싶다는 많은 지역 소비자들의 요구가 있었고 이를 반영해 전국 단위 판매망 확대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전자담배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을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