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풍계리 핵실험장 23~25일 폐기…한·미·중·러·영 기자단 초청"

북한이 이미 선언한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의식을 이달 23∼25일 기상상황을 고려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12일 조선중앙방송 등을 통해 발표. 핵실험장 폐기는 핵실험장의 모든 갱도를 폭발의 방법으로 붕락시키고 입구들을 완전히 폐쇄한 다음 지상에 있는 모든 관측설비와 연구소들, 경비구분대들의 구조물들을 철거하는 순차적인 방식으로 진행.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도 폐쇄하기로. 각국 기자단 초청해 진행 예정.

트럼프, 김 위원장과 만나길 기대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미·북정상회담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를 위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얻어내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난다”면서 “미·북정상회담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힘.

美 핵 협정 파기 직후, 이스라엘-이란 미사일 충돌

미국이 이란 핵 합의 탈퇴를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이란 기관 3곳과 개인 6명에 대해 제재를 본격적으로 가함. 이스라엘과 이란은 미국의 핵 합의 파기 발표 후 하루 새 세 차례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아. 세력 균형이 깨지면서 중동 지역에 잠복돼 있던 ‘분쟁의 지뢰’가 잇따라 터져.

발톱 드러내는 엘리엇과 정면돌파 하겠다는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과 이에 반대하는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결국 전면전을 벌이게 됐음. 엘리엇은 “현재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개편안은 지지할 수 없다”고 선전포고에 나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엘리엇은 그들의 사업 방식대로 하는 것”이라며 “흔들리지 않겠다”고 밝혀.

애플, 골드만 삭스와 손잡고 신용카드 만든다

애플과 골드만삭스가 손잡고 새로운 신용카드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 소매금융 강화라는 공통의 투자목적을 두고 애플과 골드만삭스 간 금융 제휴가 신용카드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됨.  2019년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돼.

국민연금 수급자, 최고령 110세…최연소는 만 1세

국민연금 수급자 최고령 110세, 최연소는 만 1세인 것으로 나타나. 최고령 수급자는 매달 22만9000원 받아. 100세 이상 수급자는 2015년 54명, 2016년 67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 최연소 수급자는 부친이 사망하면서 유족연금으로 월 17만9000원 받아.

교통사고 위험 피하려 300m 음주운전...'무죄판결'

대리운전기사가 도로에 차를 도로 위에 세우고 가버려. 운전자는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약 300m 차를 몰아. 재판부는 ‘긴급피난’에 해당하므로 음주운전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