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1. 비핵화시 北에 ‘통 큰 지원’ 강조한 폼페이오

6·12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비핵화 달성을 전제로 북한에게 과감한 경제적 보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북한에 평화와 번영으로 가득한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 추미애 “한국당, 민생을 볼모로 잡고 평화에 재 뿌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충남 천안시 나사렛대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멀쩡한 국회의원들이 민생을 볼모로 잡고 텐트 치고 그늘에 앉아 일부러 밥 안 먹고 일 안 하는 무참한 상황이 전개됐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민생을 볼모로 잡고 평화에 재 뿌리는 세력에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업비트 압수수색에 비트코인 추락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인 업비트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추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거래일 대비 5.70%(53만8000) 내린 921만7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겸찰은 업비트가 가상통화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부상 거래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4.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유와 등유 가격 연중 최고치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로 유발된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경유와 등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도 3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둘째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5.5원 오른 1363.2원, 등유는 2.9원 오른 910.9원으로 조사됐다. 보통휘발유 가격은 7.0원 오른 1562.2원이다.

5. 홍대 누드모델 몰카 유포자 영장심사

홍익대 회화과의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한 혐의로 체포된 안모씨가 12일 오후 3시부터 서울서부지법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자신이 직접 찍은 남성 모델 A씨의 나체 사진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6. 세월호 희화화 <전참시> 결방

세월호 회화화 논란에 휩싸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가 이날 결방한다. MBC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방송되는 전참시가 2주간 결방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참시 방송시간에는 <뜻밖의Q> 스페셜이 편성됐다. 지난 5일 방송 된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의 어묵 먹방을 편집하며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편집해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