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1980년대 스타 가수 이경미, 보현스님으로 살고 있는 그의 근황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11일 한 방송에서는 종교인이 된 스타에 대해 언급, 가수 이경미에서 보현스님으로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가 언급됐다.

앞서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보현스님이 출연해 과거 연예계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보현스님은 1980년대 CF모델이자 가수로 활동하다 1986년 돌연 잠적한 이경미다. 당시 이경미는 '사모곡', '설마'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이경미는 "친구와 남산길을 걷고 있는데 영화진흥공사 직원이 나를 불러 세웠다"며 "사진을 한 번 찍어보자고 제안했고 카메라 테스트 후 연예계로 발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이상벽은 "당시 그녀가 요즘의 아이유라고 보면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과거사진에서 이경미는 청순한 미모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현스님은 "연예계 생활에 회의감을 느껴 승려의 삶을 선택했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다가도 마음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태어나도 스님이 되고 싶다"며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