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홍영표…기획부대표 이철희·대변인 강병언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원내대표 선거를 통해 3선의 홍영표 의원을 새 사령탑으로 선출. 홍 의원은 116표 중 78표, 노웅래 의원은 38표 얻어. 홍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 기획부대표에 이철희 의원을, 원내 대변인에 강병언 의원을 각각 내정.

2.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노숙단식 중단 확인

자유한국당이 장제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드루킹 게이트’ 특검 관철을 위해 시작된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이 9일만에 중단됐다고 밝혀. 장 대변인은 “단식 중단이 의료진의 권유와 의원총회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

3. 엘리엇 “현대차 주총서 지배구조개편안 반대할 것”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현대차 주총을 앞두고 “주총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개편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선언. 엘리엇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 경영진은 회사와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지 않았다"며 "다른 주주들에게도 반대를 권유하겠다"고 밝혀.

4. 경찰, ‘업무방해’ 혐의 조현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1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폭행혐의는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표시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

5. '신해철 사망' 집도의, 징역 1년 확정…"의료 과실 인정"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된 가수 고 신해철씨의 집도의 강세훈 전 서울스카이병원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2심)을 확정. 재판부는 "(위장관유착박리 수술) 수술 후 신씨에게 발생한 복막염에 대한 진단과 처치를 지연해 제때 필요한 조치를 받지 못했으므로 신씨의 사망과 강씨의 과실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 

6. 검찰, 국내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압수수색

검찰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사무실을 압수수색. 업비트는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전산상으로 있는 것처럼 '허위 충전'해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

7. ‘미북 정상회담’ 호재속 코스피·코스닥 상승

11일 코스피는 13.55포인트(0.55%) 오른 2,477.71로 장 마감. 미북정상회담 일정과 장소가 공개되는 등 호재 속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매수로 전환. 외국인과 기관이 2009억원과 1840억원 어치매수우위. 개인은 4178억원 순매도. 코스닥은 11.00포인트(1.29%) 오른 865.93으로 장 마쳐. 사흘째 올라.

8. 법원, 김성태 폭행범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계속할 필요”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3부(부장판사 김범준)는 11일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중이던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31)의 구속적부심사 청구를 기각. 법원은 “구속영장 발부가 적법하고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