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의 배민라이더스가 음식 배달 전문 라이더 양성을 위해 대규모 오토바이 교육장을 가진 제임스 드라이빙 센터와 손을 잡았다. 배민라이더스는 짜장면, 치킨, 피자 등 전통적인 배달음식 외에 기존에는 배달되지 않던 고급 레스토랑, 동네 맛집, 디저트 카페 등 음식을 배달해 주는 ‘프리미엄 외식 배달’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은 제임스 드라이빙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투철한 직업 의식을 가진 전문 라이더 배출과 건전한 라이딩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임스 드라이빙 센터는 모터사이클 라이프 관련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회사로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의 대규모 오토바이 전문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 왼쪽부터 배민라이더스 임세혁 주임, 정태희 선임, 백선웅 이사, 박일한 부사장, 제임스스퀘어 김재수 대표, 서진영 이사, 오세인 팀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배달의민족

교육 목적은 ▲친절한 라이더 ▲안전하게 운전하는 라이더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진 라이더를 양성하는 것. 배민라이더스는 모든 라이더가 필수로 이 교육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 이수자가 많아질수록 고객이 경험할 서비스 품질이 확연히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배민라이더스 교육팀을 이끌고 있는 백선웅 이사는 “라이더는 나날이 발전하는 음식 배달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직”이라며 “라이더에게 걸맞은 전문 교육을 통해 안전 사고는 줄이고, 고객 만족도는 높여 라이더분들 스스로도 더 자부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