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te of Time(111803), diameter 35㎝Acrylic on canvas, 2018

서양화가 문수만(MOON SOO MAN)작가가 일본 고베시(神戸市)소재, 갤러리 키타노자카(GALLERY 北野坂) 4층에서 5월22~27일까지 열다섯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 Gate of Time(171803), diameter 30㎝, Acrylic on canvas, 2018

문수만 작가(ムンスマン作家, 文水萬 作家)는 조선의 찻사발, 다완(茶碗)의 굽 ‘매화피(梅花皮)’에서 얻은 회화적 영감을 작가의 독창적인 ‘크랙상감기법(クラック象嵌技法)’으로 광대한 우주시원의 신비로운 운율을 화폭에 운용하고 있다. 이는 겹겹이 쌓인 물감을 갈아내고 깨지거나 깨트린 틈새로 물감을 침투시켜 다시 갈아낸 기법이다.

▲ Simulacre(101804), diameter 40㎝, Acrylic on Canvas, 2018

문수만 작가는 그동안 일한현대미술동행전(日韓現代美術同行展)등을 통해 고베시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그러한 경험과 작가특유의 감각적 미감으로 작업한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