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5가지 방법> 조셉 바다라코 지음, 최지영 옮김, 김영사 펴냄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저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교수이자 경영윤리 분야의 석학이다. 이 책은 그가 20년 동안 리더십과 의사결정, 관리자의 책임을 연구한 결과를 정리했다. 그는 ‘단순히 흑과 백 나눌 수 없는’ 문제를 두고 갈등하는 리더를 위해 경제·법·윤리 측면의 책임에 기반해 최상의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어떤 난제라도 최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질문' 5가지를 정리했다. 첫째 최종 결과는 무엇인가, 둘째 나의 핵심 의무는 무엇인가, 셋째 현실 세계에서 실효성 있는 것은 무엇인가, 넷째 우리는 누구인가, 다섯째 내가 감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다. 선택지 안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결과를 폭넓고 깊이 있게 검토해 최종 결과를 예측하고, 수익성에만 매달리지 말고 인간의 기본 의무를 고려하며, 현재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살피되 목표 달성의 효과에 주목해 결정하라는 것이다. 또한 인간 공동체의 가치와 규범을 면밀히 살피면서, 결국 결정을 내리는 것은 스스로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의 부제는 ‘정답 없는 문제조차 정답을 제시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