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그린(Swəetgreen)은 샐러드 전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으로 2007년 창업됐다.

당시 조지타운 대학교의 경영학과를 갓 졸업한 니콜라스 재멧, 나다니엘 루, 조나선 리먼 등 3명의 동창생이 함께 조지타운대학이 있는 워싱턴 DC에 첫 점포를 열었다.

창업을 위한 자금 37만5000달러는 공동창업자들의 부모와 워싱턴의 라티노 경제개발센터의 도움으로 모았다.

스위트그린은 3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야채들을 고객이 마음대로 섞어서 샐러드를 만들거나 8가지 시그니처 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등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빠르게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얻으면서 2017년 현재는 뉴욕,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스 등 미국 내에 총 77개 점포로 늘어났다.

회사가 커지면서 2012년에는 벤처캐피털 레볼루션 그로스에서 2200만달러를 유치했고 2014년에는 추가적으로 1850만달러를, 2015년에는 3500만달러를 같은 회사에서 투자받는 등 지금까지 총 9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 스위트그림 홈페이지

스위트그린은 또 매년 음식과 공동체 등을 함께 기념하는 뮤직페스티벌인 ‘스위트라이프 페스티벌(Sweetlife Festival)을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메릴랜드 컬럼비아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는 스위트그린의 출발지인 워싱턴DC 지역의 예술가들과 요리사들이 참여해 음악과 음식, 공동체를 즐기는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