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허지은 기자] 사흘 간의 연휴 마지막날인 7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4만대로 예상됐다. 이날 고속도로는 지방 방향은 평소와 비슷하지만 서울 방향은 평상시 주말보다 더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5~6시 혼잡이 절정을 보이다가 다음 날인 8일 새벽 1~2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일부 고속도로를 제외한 전 구간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 연휴 마지막날인 7일 전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4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19분으로 나타났다. 출처=한국도로공사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은 정안휴게소에서 정안나들목 방면으로 6.1km 구간에서 30km/h미만의 속도를 내고 있으며 북공주분기점에서 정안휴게소 방면 8.1km 구간에서도 시속 31km의 속도를 내고 있어 정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1.0km 구간에서 시속 28km 정도로 서행하고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에서 소하분기점 0.8km 구간에서도 시속 20km 이하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밖에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북창원나들목에서 창원1터널동측 1.3km 구간에서도 시속 40km 이하로 서행 중이다.

전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40분, 울산까지 4시간 30분, 목포까지 4시간, 광주까지 3시간 38분, 대구까지 3시간37분, 강릉까지 2시간 39분, 양양까지 1시간 59분, 대전까지 1시간 59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방향으로는 부산에서 출발하면 6시간 19분, 울산에서 6시간 9분, 대구에서 5시간 16분, 목포에서 4시간 48분, 광주에서 4시간 5분, 강릉에서 3시간 30분, 양양에서 2시간 50분, 대전에서 2시간 2분의 소요시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