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허지은 기자] 

 

◆한미정상회담, 22일 워싱턴DC에서 개최

북미정상회담 앞서 22일 트럼프 대통령 만나는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 토대로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관계 개선에 힘쓸 예정.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 의견 전달하고 양국 간 비핵화 의견 차이를 줄이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그 이후 한반도 평화 신(新)청사진 제시한다는 계획. 한미정상회담이 5월말 열리면서 북미정상회담은 6월초로 늦춰질 가능성 높아져. 북미정상회담 장소로는 판문점 대신 싱가포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주택담보대출 금리 5% 돌파…시장금리 따라 동반 상승

시장금리 상승세에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 돌파. NH농협은행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가이드금리가 3.67~5.01%로 금리 상단 5% 넘어서. 시중은행 주담대가 5% 넘어선 건 지난 3월 16일 이후 약 두 달 만. 주담대 금리는 최근 3주간 15bp(1bp=0.01%포인트) 오르며 급등 중. 신한은행(3.79~4.90%), KB국민은행(3.67~4.87%), 우리은행(3.75~4.75%), KEB하나은행(3.527~4.727%) 등 시중은행 대부분 주담대 5% 금리에 접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발표 정보 사전 유출 의심설 '솔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공매도가 금융감독원의 ‘분식회계’ 발표 직전 1145억원 가까이 급증했다가 발표 이후 주가가 폭락하면서 대규모 차익 실현 이어진 것으로 드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매도 잔액은 발표 직전인 지난달 말 6188억원까지 늘며 일주일 여만에 1145억원 늘어나. 금감원 발표 직후 공매도 잔액은 4672억원으로 1516억원 급감. 금융당국 발표 전후로 공매도 물량 급변한 것은 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심 등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국 반도체 굴기에 ‘위기설’ 대두

중국 정부가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최대 3000억위안(약 51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펀드 조성 계획 발표. 민관합작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정부가 정책 가이드라인을 제기하면 민간기업이 이를 그대로 따르는 식의 개혁이 가능한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중국발 수요 감소할 것.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타격 불가피. 중국 반도체 기업은 올 하반기부터 D램, 낸드플래시 같은 메모리반도체 시제품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양산 돌입할 듯.

 

◆美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신흥국 통화가치 급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인상 임박. 연준은 미국 경제와 물가 상승에 자신감 보이며 물가와 관련된 문구 긍정적으로 수정 조치. 연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올해 3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으나, 시장에서는 4회 인상도 가능하다는 게 중론. 오는 6월 추가 인상을 시작으로 9월, 12월까지 인상 가능성 제기. 이로 인한 달러 강세에 신흥국 통화 가치 급락. 아르헨티나 페소화, 브라질 헤알화, 러시아 루블화, 터키 리라화 등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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