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해인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이해인이 활동을 재개해 관심을 사고 있다.

이해인은 자신의 SNS에 개명한 사실을 밝히며 새로운 각오로 새출발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이해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해인(본명 이지영)은 깜찍한 미모와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로 ‘다음 5대 얼짱 2기’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에 나와 11대 퀸카에 오르면서 한때 유명세를 타기도한 장본인이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개 같은 내 인생'에 출연, 어린 나이에 한 순간의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된 어린 신부역을 맡아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69cm, 48kg의 몸매에 갸름한 얼굴을 한 이해인은 신비로운 이미지로 일본의 인기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 닮은 것 같다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에 당한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해인은 앞서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창에 별다른 의심 없이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했고 이후 3번의 출금 문자 메시지를 받고 사기라는 걸 알았다"며 "출금이 됐다는 메시지를 받고는 뭔가 머리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이었다"고 피해 사실을 호소했다.

이어 "이사를 가려고 보증금으로 마련을 해놓은 거였다"면서 "(피해 금액은) 5000만 원이다. 힘들게 모아온 건데 그걸 그렇게. 너무 답답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며 "정말 순간인 것 같다.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냐"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