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수년에 걸쳐 여신도 6명을 성폭행한 혐의(상습준강간)를 받고 있는 이재록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록 목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록 목사는 1943년생, 한국 나이로 76세다. 1974년 기도 중에 치료를 받고 교인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1982년 만민중앙성결교회를 개척해 신도 13명으로 시작한다. 현재는 13만명의 신도와 수십여개의 지교회를 갖고 있다.

이재록 목사는 ‘나의 삶 나의 신앙’,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십자가의 도’, ‘믿음의 분량’, ‘천국과 지옥’ 등 수십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스라엘, 미국, 일본, 파키스탄, 케냐, 필리핀, 온두라스, 인도, 러시아, 독일, 페루, 우간다 등 세계 각지에서 수백만명의 신도가 모이는 대형집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