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옐로모바일의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가 지난해 연간 광고 취급액 174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비(非)외국계 광고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광고총연합회의 ‘2018 광고회사 현황조사’에 따르면 FSN은 지난해 연간 광고 취급액 기준 상위 10개 광고 기업 중 유일한 국내 비 대기업 계열사 광고 회사다. 특히 10대 기업 중 유일한 디지털 테크 기반 광고 기업으로 모바일 광고 취급액으로는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 FSN이 지난해 광고 톱10에 올랐다. 출처=FSN

실제로 10개 광고 회사 중 FSN은 621억원으로 모바일 분야에서 가장 높은 취급액을 기록했으며, 그룹엠코리아(261억원), 레어네버(248억원) 등이 FSN의 뒤를 이었다.

FSN은 "이번 10위권 진입은 애드테크 및 디지털 전문 광고 기업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며 “올해 FSN은 이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종합 광고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