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체국·택배 정상 영업…주식시장·은행은 휴무

근로자의 날인 1일 은행·보험사·카드사·증권사는 휴무. 관공서 내 일부 은행만 영업. 우체국은 휴무가 아니지만 타 금융기관과의 거래 및 일반 우편은 서비스 불가. 전국 모든 관공서와 동 주민센터 등은 평소처럼 업무. 공무원들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은 대부분 정상진료. 개인병원은 자율 휴무.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 노동자로 분류된 업종은 정상 업무.

◆대북 확성기 오늘부터 철거…'판문점 선언' 이행

'판문점 선언'에 따라 1일부터 대북 확성기 시설 철거 시작. 군 당국은 최전방 지역에서 40여 대의 고정식·이동식 대북 확성기 운용. 현재는 가동 중단 상태. 군 당국은 이날 오후 일부 최전방 부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 장면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

◆트럼프, 미북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 거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미북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많은 나라가 회담 장소로 검토되지만, 남북한 접경 지역인 (판문점 내) 평화의집·자유의집이 제3국보다 대표성을 띠고 중요하며 지속가능한 장소일까". 한번 물어본다"고 언급. 청와대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3국을 배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

◆'물벼락에 폭언 갑질'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오늘 경찰 출석

서울 강서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물벼락 갑질'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불러 조사할 예정. 조 전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A광고업체 팀장 B씨가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유리컵을 던지고 폭언을 하는 등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

◆인천 초등생 살해 공범 '감형'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주범 김모(18)양이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에서 열린 2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0년 선고 받아. 징역 20년은 미성년자 법정 최고형. 살인 공범으로 지목됐던 박모(20·범행 당시 19세)양은 무기징역에서 징역 13년형으로 감형. 실제 살인 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박씨는 공범이 아니라 범행을 방조한 종범으로 봐야 한다는 게 항소심의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