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펍지주식회사의 인기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개발자들이 최대 50억의 인센트브를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블루홀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이룬 성과에 대해 프로젝트 참여 직원들에게 개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 배틀그라운드 메인 이미지. 출처=펍지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한 소수 직원에게는 최대 50억원, 최소 10억원 이상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 이후 배틀그라운드 개발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평균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블루홀에 따르면 이번 개발 인센티브는 프로젝트 시작 단계부터 계획된 보상안이다. 보상금액은 배틀그라운드의 성과에 따라 결정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3월 스팀 얼리억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서비스 됐다. 이후 스팀에서만 4000만장이 넘는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MS엑스박스원의 게임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된 콘솔버전도 약 400만장이 팔려나갔다.

블루홀 김효섭 대표와 펍지 김창한 대표는 “회사의 성과는 직원들과 함께 공유한다라는 가치 아래 앞으로도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철학을 계속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