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KBS 2TV '배틀트립'이 지난 27일, 책으로 출간됐다.

방송 2주년을 맞아 탄생한 공식 여행서 '배틀트립'에는 그동안 방문했던 29개국 78개 도시들 가운데 엄선한 러시아, 영국, 타이완, 브루나이, 일본 등 12개국 25개 도시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며 스타들이 설계하고 100인의 판정단이 검증한 레전드 코스를 책 한 권에 알차게 담았다.

사이판을 30번 이상 방문한 쿨 이재훈, 파타야를 27번 방문했다는 배우 김민교, 필리핀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2NE1 산다라박은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다운 여행 팁을 전수해 여행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필리핀 여행의 경우 '다라 투어' 코스는 여행사들이 앞다투어 주목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시청률 1위를 찍은 히든 코스부터 버킷리스트 여행지까지 한 권에 총 망라되어 있어 알짜배기 여행 가이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시간의 제약으로 소개하지 못했던 맛집과 비밀코스, 여행 꿀팁 등이 수록되어 있어 방송보다 알차다는 점이 돋보이며 공식 여행서로서의 소장가치 역시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식 여행서 '배틀트립'에 대해 MC 성시경은 "어디 좋은 여행지 없을까 고민될 때 이 책 한 권으로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으며, MC 이휘재는 "이 책만 있다면 언제든 훌쩍 떠나도 오감만족, 퍼펙트!"라고 평했다. MC 김숙은 "MC 자리에서 부러워만 하던 'N가지 여행 꿀팁'들이 드디어 내 손에!"라며 책을 적극 추천했다.

한편, 2016년 4월 첫 방송을 선보인 '배틀트립'은 배우, 가수, 개그맨 등 다수의 출연진이 직접 국내외 국가와 도시를 방문해 '나만의 여행법'을 소개하며 직접 투어 이름을 정하고 여행 루트를 설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형태로 '남들 다 가본 흔한 여행'과는 차별화된 정보를 선사한다.

오는 5월 5일 방송되는 워너원 편에서는 '분쏘단'이라는 애칭을 얻은 그룹 워너원의 박우진, 박지훈 편이 방송될 예정으로 워너원 멤버들이 어떤 멋진 여행을 소개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제작진은 2주년 특집 이벤트를 기획해 방송의 말미에 본방사수 이벤트를 고지하고 있으며, 공식 여행서를 가장 먼저 만나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