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기산 기자] 브라이틀링은 바젤월드 2018을 통해 자신들의 대표 컬렉션인 내비타이머를 전면 재수정 했다. 새로운 CEO 조지 컨(Georges Kern)과 브라이틀링 매뉴팩처는 내비타이머를 더욱 매력적인 컬렉션으로 환골탈태했다.
기존의 내비타이머를 유지하면서 뒤에 숫자 8을 붙였다. 8이 의미하는 것은 항공기 조종석 기기가 제공하는 8일의 예비 전력을 상기하는 이름으로 프랑스어로는 휴이트라고 말한다. 내비타이머 8을 두고 조지 컨 CEO는 “크로노그래프 제작의 선구적인 역할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며 “내비타이머 8은 우리의 과거에 찬사를 보내는 동시에 미래로 향하는 길을 여는 중책도 맡고 있다”라고 전했다.
내비타이머 8 컬렉션에는 총 5점의 시계가 속해 있다. 내비타이머 8 B01, 내비타이머 8 유니타임, 내비타이머 8 크로노그래프, 내비타이머 8 데이&데이트, 내비타이머 8 오토매틱이 그것이다. 엔트리부터 컴플리케이션 워치까지 다양한 제품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대 역시 주목해야 한다.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엔트리 시계인 내비타이머 8 오토매틱의 경우 400만원대이고 자사 무브먼트가 탑재된 내비타이머 8 B01의 경우 900만원대다.(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골드 케이스를 눈여겨봤다면 내비타이머 8 B01 레드 골드가 마련돼 있다. 가격은 2500만원대다.
시계전문웹진 <타임피스 아시아>는 최근 열린 내비타이머 8 국내 출시회에 참석해 내비타이버 8의 실물을 확인하고 직접 착용해봤다. 그전 내비타이머 컬렉션보다 한층 간결해진 다이얼과 케이스 사이즈가 눈에 띄었다. 내비타이머 8 크로노그래프 기준 43mm로 이전 버전인 내비타이머 1 B01 크로노그래프(46mm) 보다 3mm 가량 줄었다. 이 밖에도 내비타이머 8 데이&데이트, 내비타이머 8 오토매틱의 경우 41mm로 사이즈가 재조정됐다.
아래 영상에는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8 오토매틱을 시작으로 내비타이머 8 데이&데이트, 내비타이머 8 B01, 내비타이머 8 B01 레드골드 케이스, 내비타이머 8 오토매틱 여성 착용 버전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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